(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이동하(35)가 제60회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 원)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이동하는 24일 경남 양산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2·6천988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3개, 보기 4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3라운드 합계 17언더파 199타의 성적을 낸 이동하는 공동 2위 선수들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전날 3위에서 1위로 뛰어올랐다.
2003년에 투어에 데뷔한 이동하는 아직 KPGA 투어 우승 경력이 없다.
올해엔 지난달 카이도 시리즈 드림 오픈에서 공동 6위, 4월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공동 9위 등 10위 내에 두 차례 진입했다.
3번 홀(파5)에서 약 6m 이글 퍼트로 2타를 줄인 이동하는 14번 홀(파4)에서는 약 120m 거리에서 샷 이글을 작렬, 하루에 이글 2개를 잡아냈다.
다만 6, 7, 8번 홀 연속 보기에 17번 홀(파3) 보기 등에 발목이 잡혀 2위권과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올해 한국오픈 우승자 장이근(24)과 전날 2라운드에서만 10타를 줄인 박은신(27)이 나란히 16언더파 200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장이근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1971년 한장상 이후 46년 만에 한 해에 한국오픈과 KPGA 선수권을 석권하는 기록을 세운다.
장이근은 이날 버디 2개, 보기 1개로 1타를 줄이며 선두와 격차를 1타 차로 유지했다.
황중곤(25)과 김병준(35)은 15언더파 201타로 공동 4위에서 선두를 추격하는 등 상위권이 촘촘히 몰려 있어 25일 최종 라운드 우승 향방은 아직 점치기 이르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김준성(26)은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9위, 양용은(45)과 김경태(31), 박상현(34) 등은 11언더파 205타로 선두와 6타 차 공동 1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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