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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광저우 지하철 여성 전용칸 등장 '논란'

입력 2017-06-25 09:22  

中광저우 지하철 여성 전용칸 등장 '논란'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중국 광저우(廣州) 성 광저우(廣州)시가 지하철 여성 전용칸을 운영하기로 하자 중국 내 적지 않은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인민망(人民網)에 따르면 광저우시는 내주부터 여성 안전을 위해 지하철 1호선에 객실 1칸을 여성 전용으로 만들어 오전과 오후 출퇴근 시간에 운영할 예정이다.

광저우시 관계자는 "여성의 경우 출퇴근 시간에 인파로 꽉 찬 지하철 안에서 성추행 등을 당하기 쉬워 이러한 조치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선전(深천<土+川>) 시 또한 광저우시와 마찬가지로 조만간 지하철 여성 전용칸 도입을 계획 중이다.

그러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이 실시한 온라인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9.7%가 지하철 여성 전용칸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

일부 응답자는 "이는 성 평등에 역행하며 역차별이다"고 반발했으며 가뜩이나 지하철이 복잡한데 여성만을 위해 전용칸을 배정하는 것은 공간 낭비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런 비난에도 광저우시는 여성 등 노약자 보호가 최우선 정책이며 지하철 여성 전용칸에 대한 찬성 의견도 적지 않다면서 강행 의사를 밝혔다.

president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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