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에서 양구에만 서식하는 '개느삼 비누' 개발

입력 2017-06-27 16:48  

남한에서 양구에만 서식하는 '개느삼 비누' 개발

(양구=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 양구군이 특산 식물인 개느삼을 활용해 야생화 비누를 선보였다.


27일 양구군에 따르면 최근 춘천 대일광업의 생산 공정을 활용해 개느삼 생화 비누를 시범 생산했다.

야생화 비누는 개느삼뿐만 아니라 은방울꽃, 공조팝, 고광나무 등 4가지의 식물을 담고 있는데 모든 비누에 개느삼 추출물이 동일하게 들어갔다.

개느삼은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식물 2급으로 보호를 받던 식물로 2014년 멸종위기대상에서 제외되면서 활용이 가능해졌다.

개느삼은 북한에서는 함경도와 평안도를 비롯한 많은 지역에서 서식하지만, 남한에서는 양구에만 유일하게 서식하고 있다.

현재 양구읍 한전리와 동면 임당리의 개느삼 서식지는 천연기념물 372호로 지정돼 보호를 받고 있다.

양구군은 해안면 통일관과 양구명품관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개느삼 비누를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dmz@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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