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고순도 공업용수 공급시설 구축한다

입력 2017-06-28 15:01  

구미시 고순도 공업용수 공급시설 구축한다

(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구미시는 28일 국가산업5단지에 고순도 공업용수를 일괄 공급하는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한국수자원공사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총사업비 894억원으로 하루 3만t 고순도 공업용수 공급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고순도 공업용수는 제품 생산·제조공정에 원료 및 세정수로 사용하는, 불순물 없는 물이다.

시는 탄소섬유, IT, 반도체 등 첨단업종 기업에 공급해 제품 불량률을 낮추고 설비 수명을 늘릴 계획이다.

사업 계획이 기획재정부 심사에 이어 한국개발연구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 2019년 설계에 들어가 2011년에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예상한다.

현재 구미국가산업1·2·3단지 내 50여개 기업은 자체 생산시설을 갖춰 t당 2천∼3천원 생산비를 지출한다.

중앙공급시설을 갖추면 비용을 t당 1천300원으로 줄여 기업 경쟁력을 높일 전망이다.

또 생산·운영기술을 해외에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하루 3만여t을 도레이새한 등 국가산업5단지 내 첨단기업에 공급하려고 한다"며 "고품질·저비용 공업용수를 공급해 입주기업 원가부담을 줄이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parks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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