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형지에스콰이아가 아프리카와 아랍 등 제3세계 국가 주민에게 구두와 핸드백 23억원어치를 기부한다.
형지에스콰이아는 26일 경기도 안성에 있는 일죽물류센터에서 비영리 비정부기구(NGO)인 옷캔과 물품 기증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기증 물품은 구두 3만7천여 족, 핸드백 1만3천 개로 11t 트럭 14대 분량이다.
1차 물량은 아프리카 지부티에 전달하고 이후 튀니지, 요르단 등의 비영리 단체에도 물품을 전할 계획이다.
강수호 형지에스콰이아 대표는 "의류 업계에서 매년 소각되는 재고를 제3세계에 기부함으로써 주민에게 도움이 되고 환경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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