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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보리 재배면적 18.5% 급감…파종 때 기후 악화 영향

입력 2017-06-29 12:00   수정 2017-06-29 14:14

올해 보리 재배면적 18.5% 급감…파종 때 기후 악화 영향

사과 뜨고 배 지고…통계청 2017년 재배면적 조사결과 발표

(세종=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올해 보리 재배면적이 작년 파종 시기의 기후 악화 탓에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과의 재배면적은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배는 감소하는 추세도 이어졌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17년 보리·봄감자·사과·배 재배면적 조사결과'를 보면 올해 보리 재배면적은 3만8천379㏊로 전년보다 18.5%(8천692㏊) 줄었다.

종류별로 보면 겉보리 8천523㏊, 쌀보리 1만2천418㏊, 맥주보리 8천155㏊, 밀 9천283㏊로 집계됐다.

홍병석 통계청 농어업통계과장은 "작년 파종 시기인 10월 비가 많이 내리는 등 기후 조건이 좋지 않아 재배를 포기하는 농가가 많아 면적이 크게 줄었다"고 분석했다.

사과 재배면적은 3만3천600㏊로 전년보다 0.9%(300㏊) 늘었다. 배 재배면적은 1만860㏊로 2.7%(304㏊) 감소했다.

홍 과장은 "사과의 재배면적은 서서히 늘고 있지만 배는 감소하고 있다"며 "배는 저장성이 떨어지고 기후 영향성이 크며 가격 등락 폭이 크지만, 사과는 그 반대 특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봄감자 재배면적은 1만4천943㏊로 전년보다 2.1%(316㏊) 감소했다.






2vs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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