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160년 전통을 자랑하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7월 3일 오후 7시30분 순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한다.
창단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스트라스부르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30일 서울 공연에 이어 순천을 찾는다.
세계적인 지휘자 마르코 레토냐와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베를리오즈의 르 코르세르 서곡과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 등을 선보인다.
스트라스부르 오케스트라는 1855년 알퐁스 도데의 소설 '마지막 수업'의 배경이자 프랑스와 독일의 국경에 있는 스트라스부르에서 결성됐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전쟁 속에서 프랑스와 독일의 색채를 흡수하며 명성을 굳건히 지켜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입장료는 R석 5만원·S석 3만원·A석 2만원이며, 초·중·고교생과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등에게 할인혜택을 준다.
입장권은 티켓링크와 순천문화예술회관(☎ 061-749-8624)에서 예매할 수 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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