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재단, DMC창업센터 입주기업 모집

서울디자인재단, DMC창업센터 입주기업 모집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서울디자인재단은 창의적 역량을 갖춘 디자이너와 디자인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DMC창업센터' 제10기 입주기업(20개 안팎)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모집 분야는 디자인 융복합(IT, 사물인터넷 등), 제품, 시각, 영상(애니메이션 포함), 멀티미디어, 환경(업사이클, 인테리어 포함) 등 디자인 관련 전 분야이다.

신청 자격은 창업 5년 이내의 서울시 소재 1∼5인 근무 디자인기업과 디자인 협동조합이다.

입주기업에는 창업 공간 임대료와 임대보증금 전액은 물론, 개별 작업 공간과 공용 지원시설이 제공된다. 경영 평가와 컨설팅, 교육,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받는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DMC창업센터는 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신진 디자이너에게 창업 공간을 제공해 디자인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2008년 설립됐다. 총 45개의 개인 창업 공간과 공동 작업실, 회의실, 정보자료실, 사진 스튜디오 등의 공용 디자인 지원시설을 갖추고 있다.

신청 기간은 7월 10∼21일이다. 심사는 1차 서류, 2차 면접·프레젠테이션 순으로 진행된다.

최근 3년 내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iF, 레드닷, IDEA) 수상자와 정부, 지자체, 일반 기업의 창업보육센터, 대학교 산학 협력단에서 추천한 우수 창업기업, 서울디자인재단 '디자인 창업스쿨' 수료자는 심사 시 가산점을 받는다.

입주 모집 공지사항과 제출 서식은 서울디자인재단 홈페이지(seouldesig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DMC창업센터 운영사무실(02-3153-7174∼6)에 문의할 수 있다.

freem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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