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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도 신흥국 자본유입 추세 이어질 것"[국제금융센터]

입력 2017-07-01 10:30  

"하반기에도 신흥국 자본유입 추세 이어질 것"[국제금융센터]

"유가급락 등 안전자산 선호심리는 유의해야"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올해 하반기에도 신흥국에 대한 투자 열기가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제금융센터는 1일 '미 연준 금리 인상 이후 신흥국 자본유출입 여건 점검'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올해 하반기에도 신흥국 자본유입은 견조한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요국의 통화정책 완화기조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유동성 공급이 확대되는 가운데 신흥국이 견조한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고, 미국 달러화의 강세 전환은 늦춰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흥국의 기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은 국제 투자자금을 손짓하는 커다란 유인이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통화정책 긴축을 시장과 소통하며 점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고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은행은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은 완만하게 진행되면서 신흥국 자본유입에 별다른 충격을 주지 않고 있다.

최근 연준의 금리 인상 이후 2주일(6월 15∼22일) 동안 신흥국 펀드에 유입된 자금은 채권 33억 달러, 주식 41억 달러다.

보고서는 또 미국 트럼프 정부의 정책에 대한 기대감 약화로 달러화 강세 가능성이 작아진 점도 신흥국 투자 유인으로 꼽았다.

보고서는 그러나 "유가급락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부각할 개연성에는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유가 하락세가 심화할 경우 산유국을 중심으로 세수 감소, 재정적자 확대, 외환보유액 감소 등의 문제가 다시 부각하면서 신흥국 자본유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noj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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