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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이번 주 선보인 KBO리그 역대 최강 공격력

입력 2017-07-02 21:37  

KIA가 이번 주 선보인 KBO리그 역대 최강 공격력

6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신기록 행진 이어가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한국 야구팬들은 이번 주 KIA 타이거즈에서 KBO리그 역대 최강의 공격력을 봤다.

시작은 지난달 27일 광주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였다.

당시 11점을 올려 여유 있게 삼성을 제압한 KIA는 다음날 13점을 기록했다.

이튿날인 29일 삼성과 경기에서는 역대 KBO리그 한 경기 최다 안타 타이 기록인 29안타를 쏟아내며 22-1로 완승했다.

KIA 맹타의 희생양은 삼성 선발 재크 페트릭이었다.

그는 3회 아웃 카운트 한 개도 잡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2이닝 15안타 14실점한 페트릭은 KBO리그 역대 선발 투수 한 경기 최다 실점·자책점 불명예 신기록을 세웠다.

잠실로 옮겨 LG 트윈스와 주말 3연전을 치르면서도 KIA의 방망이는 식지 않았다.

30일과 1일 각각 10점을 올려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가 갖고 있던 4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넘어선 KBO리그 신기록을 세웠다.

KIA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많은 비가 내려 7회초 강우콜드된 경기에서 13점이나 올려 두 자릿수 이상 득점 행진을 6경기로 늘린 것이다.

결국, KIA는 13-4로 승리, 6연승을 달리며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6경기 연속 10득점 이상을 올리는 것은 9명의 타자 모두가 자기 역할을 확실히 해낼 때 가능하다.

이날 경기만 봐도 그랬다.

리드오프 이명기와 후속타자 김주찬이 안타를 치고 나가면 중심타선의 로저 버나디나, 최형우, 나지완이 적시타로 타점을 올렸다.

하위타선의 이범호, 김선빈의 방망이도 뜨거웠다.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이범호는 3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1득점의 활약을 펼쳤다.

경기를 마친 이범호는 선수 대표로 한 인터뷰에서 "우리 타자들이 워낙 좋아서 나까지 동반으로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ksw08@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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