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여수 상포매립지 특혜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3일 여수시청을 압수 수색을 했다.
여수경찰서는 여수시에 대해 직무유기 혐의로 압수수색 영장을 받아 이날 오전 여수시청 도시계획과와 문수동 청사 등 5곳에 수사관 20여명을 보내 압수수색 했다.
경찰은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관련 문서 자료 등을 확보해 분석에 들어갔다.
앞서 공무원 20여명을 소환해 조사했으며 압수물 분석 결과에 따라 추가로 관련 공무원들을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돌산읍 상포 매립지는 1986년 S토건이 택지개발을 위해 바다를 매립, 1994년 2월 전남도로부터 조건부 준공인가를 받았으나 도로와 배수시설 등 준공 조건을 이행하지 못해 분양하지 못하다 2015년 Y사가 용지를 매입하면서 택지개발을 재개했다.
경찰은 택지개발이 다시 시작될 때 인허가 과정에서 여수시가 개발업체에 특혜를 준 것 아니냐는 의혹을 잡고 수사를 하고 있다.
택지개발을 맡은 Y사 대표는 회삿돈 48억원을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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