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유니세프와 사회공헌활동 협약…베트남 보육 지원

입력 2017-07-03 16:40  

아시아나, 유니세프와 사회공헌활동 협약…베트남 보육 지원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아시아나항공[020560]은 3일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과 해외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마포구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수천 아시아나 사장과 서대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해외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펴기로 하고, 첫 사업으로 베트남 호찌민에서 아동 보육지원 활동을 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이달부터 2019년까지 3년간 호찌민 산업단지에 보육 시설을 만들고 통합 보육 프로그램, 보육 교사 연수 등을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으로 아동과 부모 등 3만5천여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수천 사장은 "아시아나와 유니세프가 기내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시작한 지 23년이 지났다"며 "앞으로도 유니세프와 해외 취약계층 지원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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