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감염 발생과 전파를 예방하고 올바른 병문안 문화 정착을 위해 병문안객 관리제도를 오는 10일부터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권고안에 따라 병문안객 병실 출입은 지정된 시간(평일 오후 6시∼오후 8시, 주말·공휴일 오전 10시∼낮 12시, 오후 6시∼오후 8시)에만 가능하다. 이외의 시간은 별도로 마련된 '환자 만남의 장소'에서 병문안을 할 수 있다.
병문안객의 병실출입을 관리하고자 지하 4층부터 지상 6층까지 설치된 스크린도어는 입원 때 보호자 1명(소아 환자 경우 2명)에게 지급되는 '보호자 출입증'으로 출입이 가능하다.
환자는 '환자확인팔찌'에 있는 바코드를 사용하면 된다. 병원 직원도 신분증 또는 사전에 등록된 지문 확인으로 출입이 가능하다.
입원 환자나 의료진 등에게 감염성 질환을 전파할 우려가 있는 사람, 임산부·노약자·어린이 등 스스로 주의·보호가 필요한 사람, 단체 방문(친지·동문·종교)은 병문안이 제한된다.
문영수 원장은 "재작년 메르스 사태 이후 병문안 문화 개선 필요성은 모두가 잘 알고 있다"며 "병문안객 관리제도 시행으로 당장은 불편할 수 있겠지만 환자, 보호자, 병문안객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른 시일 내에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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