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공항 승차장서 택시 돌진…"10명 안팎 부상"

보스턴공항 승차장서 택시 돌진…"10명 안팎 부상"

"택시 중심 잃어…테러리즘과 무관한 듯"




(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미국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의 '로건국제공항' 내 택시승차장에서 3일(현지시간) 오후 택시가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AP·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매사추세츠주 경찰 측은 "56세 운전사가 몰던 택시가 보스턴 공항의 인도로 돌진했다"면서 "이 사고로 여러 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최소 9명이 부상했고, 이 가운데 일부는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스턴의 한 지역매체는 "택시 운전자가 중심을 잃고 인도로 넘어왔다"며 "일단은 테러리즘과는 무관한 것 같다"고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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