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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3경기 연속 안타…오승환·김현수 휴식

입력 2017-07-04 13:40  

추신수 3경기 연속 안타…오승환·김현수 휴식

박병호는 트리플A에서 43일 만에 홈런포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추추 트레인'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추신수의 타율은 0.259에서 0.257(268타수 69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추신수는 경기 중반까지 보스턴 선발 우완 릭 포셀로를 상대로 고전했다.

1회 말 첫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아웃된 추신수는 3회 말 중견수 뜬공, 5회 말 우익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다.

3-5로 끌려가던 8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좌완 로비 스콧을 상대로 3루 베이스 바로 옆을 스쳐 가는 2루타를 터트려 출루에 성공했다.

보스턴 내야진은 추신수가 타석에 들어가자 1루 쪽으로 치우쳐 수비했다. 그러자 추신수는 가볍게 밀어쳐 텅 빈 3루 쪽으로 날카로운 타구를 보냈다.

엘비스 앤드루스의 우익수 뜬공으로 3루에 진루한 추신수는 노마 마자라의 안타로 홈을 밟았다.

추신수의 활약으로 8회 1점을 따라간 텍사스는 9회 말 선두타자 마이크 나폴리가 아메리칸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 크레이그 킴브럴을 상대로 솔로포를 뽑아 5-5 동점을 만들었다.

2013년 신시내티 레즈 시절 킴브럴로부터 끝내기 홈런을 뽑아낸 기억이 있는 추신수는 9회 말 2사 1루에서 타석에 등장, 킴브럴의 3구를 때렸지만 타구가 우익수 정면으로 향해 아쉽게 물러났다.

텍사스는 연장 11회 초 보스턴에 2점을 내줘 5-7로 패했다.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팀 대승으로 등판 기회를 잡지 못했다.

세인트루이스는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전에서 14-6으로 승리했다.

최근 5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된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는 교체 출전 기회조차 잡지 못했다.

볼티모어는 위스콘신 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1-8로 졌다.






마이너리그에서는 박병호(31)가 홈런 소식을 오랜만에 전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 박병호는 펜실베이니아 주 앨런타운의 코카콜라 파크에서 열린 르하이밸리 아이언피그스(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역전 스리런 홈런을 때렸다.

앞선 두 타석 범타로 물러난 뒤 3-3으로 맞선 5회 초 2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간 박병호는 바뀐 투수 콜턴 머리와 풀카운트 대결을 벌인 끝에 가운데 담을 넘겼다.

박병호의 홈런은 5월 22일 스크랜턴/윌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산하)전 이후 43일 만이며, 이번 시즌 4호다.

절정에 이른 타격감은 한 타석에 그치지 않았다

박병호는 7회 초 무사 2루에서 좌전 안타를 터트려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완성했고, 12-3으로 크게 앞선 8회 초에도 중전 안타를 날렸다.

5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한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252(206타수 52안타)까지 올랐다.

4b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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