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한 부부가 암으로 세상을 떠난 어머니의 뜻을 받들어 병원에 발전 기금을 전달했다.
4일 울산대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안세봉씨 부부가 어머니인 김복선씨의 이름으로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에 발전 기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안씨는 암으로 울산대병원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어머니가 결국 세상을 떠나자 '고인의 뜻'이라며 기금을 마련했다.
안씨는 "어머니가 호스피스 병동 치료를 받으면서 의료진에게 항상 고마워했고,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에게도 관심이 많았다"면서 "말기 암 환자들을 위한 기금을 전달하는 것이 어머니의 뜻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울산대병원은 전달받은 기금을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의 발전을 위해 쓸 예정이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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