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 남하해 남부에 많은 비…중부 내륙은 폭염

입력 2017-07-05 05:51  

장마전선 남하해 남부에 많은 비…중부 내륙은 폭염

하동·거제·구례 호우주의보…서울·경기내륙 오전 11시 폭염주의보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수요일인 5일 남하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남부 지방에는 많은 비가 내리겠다. 반면 중부 내륙 지역에는 폭염이 예상된다.

이날 오전 경남 하동·거제, 전남 구례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특히 하동엔 오전 1시 30분 기준으로 시간당 50㎜ 안팎의 비가 내리기도 했다.

오전 4시 기준 강수량은 하동 80.5㎜, 구례 49.5㎜, 곡성 48.5㎜, 부산 기장 39㎜ 등이다.

기상청은 "남해 상에 있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남과 경남 일부 지역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낮 동안에는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장마전선은 6일 남해 상에서 북상해 전국이 대체로 흐려지겠으며 전남과 경남의 비는 전북과 경북으로, 밤에는 충청도와 경기도까지 확대되겠다.

제3호 태풍 '난마돌'은 일본 열도를 타고 이동해 이날 오전 3시를 기해 도쿄 동쪽 240㎞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하며 소멸했다.

서울, 경기내륙, 경북 남부, 제주도에는 폭염주의보가 오전 11시를 기해 발효될 예정이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3.3도, 인천 22.5도, 수원 23.2도, 춘천 23.2도, 강릉 20.5도, 청주 24.7도, 대전 24도, 전주 24.4도, 광주 25도, 제주 26.9도, 대구 23도, 부산 21.2도, 울산 22.1도, 창원 23.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4∼33도로 예상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덥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1m로 일겠다. 남해 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j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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