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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엽총 인질극' 40대 경찰과 밤샘 대치

입력 2017-07-05 06:16   수정 2017-07-05 11:36

합천 '엽총 인질극' 40대 경찰과 밤샘 대치

(합천=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 합천에서 초등학생 아들을 데리고 '엽총 인질극'을 벌인 40대가 밤새 경찰과 대치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40)씨는 5일 오전 6시 현재 합천군 황매산 터널 주변 트럭 안에서 그 주위를 둘러싼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초등생 아들을 인질로 잡고 있던 A씨는 전날 오후 10시 20분께 아들은 풀어준 상태다.

아들은 별다른 상처는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할 가능성에 대비해 A씨 휴대전화로 계속 설득작업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9시 30분께 고성에 있는 자신 집에서 전처와 전화로 다툰 뒤 "아들과 함께 죽겠다"고 문자를 보낸 뒤 학교에 있던 아들을 데리고 나왔다.

이어 같은날 오전 10 20분께 진주의 한 지구대에 보관 중이던 엽총을 출고해 합천으로 넘어와 인질극을 벌였다.

b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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