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송혜교, 결혼 후에도 작품 활동 이어갈 듯

입력 2017-07-05 10:15   수정 2017-07-05 11:19

송중기-송혜교, 결혼 후에도 작품 활동 이어갈 듯

송혜교, 영화 '환향' 출연 검토 중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오는 10월 31일 결혼하는 배우 송중기-송혜교 커플이 결혼 후에도 연기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5일 연예계에 따르면 송중기는 일단 오는 26일 개봉하는 '군함도'의 홍보에 총력을 쏟을 예정이다.

당장 오는 7일 열리는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와 19일 열리는 언론 시사회 등 공식 석상에도 참석하는 한편, 개봉 이후 무대 행사를 통해 관객과도 만난다. '군함도'는 일제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섬)에 강제 징용당한 조선인들이 목숨을 걸고 탈출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제작비가 약 250억 원에 이르는 대작이자 올여름 최고의 화제작 중 하나다.

지난해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한 송혜교는 차기작으로 영화 '환향' 출연을 검토 중이다.

'군함도'의 제작사인 외유내강이 제작하는 이 작품은 위안부를 소재로 한 영화로, 배우 고현정 역시 송혜교와 함께 출연 제의를 받고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사 측은 "두 배우에게 출연을 제의한 것은 맞지만 아직 구체적인 논의는 진행되지 않았다"면서 "하반기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4년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에 출연했던 송혜교는 이후 '나는 여왕이다', '태평륜피안' 등 중국권 영화에 주로 출연했다.

hisun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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