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하며 메이저리그 재입성의 기대감을 높인 박병호(31)가 다시 '주춤'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는 박병호는 5일(한국시간) 뉴욕 주 로체스터 프런티어 필드에서 열린 포터킷 레드삭스(보스턴 레드삭스 산하)와 홈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그쳤다. 세 차례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마이너리그 시즌 타율은 0.252에서 0.248(210타수 52안타)로 하락했다.
박병호는 전날 역전 스리런 홈런을 포함해 3안타의 맹활약을 펼치는 등 최근 타격감이 살아난 모습을 보였다.
이날은 상대 선발투수 에두아르두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1회 헛스윙 삼진, 3회 병살타로 물러났다.
이어 바뀐 투수 마르커스 월든을 맞아 5회 루킹삼진, 8회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로체스터는 5-3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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