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감금틀 해방' 10만 서명운동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는 영화 '옥자'의 봉준호 감독과 함께 '동물 감금틀' 해방을 위한 10만인 서명운동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공장식 축산의 상징인 감금틀은 돼지를 도축 직전까지 가둬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도록 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카라는 "영화 속 돼지인 '옥자'처럼 고기 생산을 위해 태어나 감금틀에서 학대받는 돼지들을 해방하자는 프로젝트"라며 "유럽연합(EU)에서는 이미 감금틀이 금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옥자와 같은 돼지들만 한국에 연 1천500만 마리가 도축된다"며 "감금틀이라는 자본주의 축산 시스템 속에서 생명이 고통받고 있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봉준호 감독은 "공장식 축산의 상징인 감금틀 사육에 반대한다"며 프로젝트를 응원했다.
카라 홈페이지(https://ekara.org/activity/farm/read/8807)에서 감금틀 반대 서명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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