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KB증권은 6일 현대로보틱스[267250]의 수급 이슈는 마무리 국면에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40만원에서 47만원으로 올렸다.
정동익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010620]이 보유 중이던 현대로보틱스 지분을 모두 매각, 오버행(대량 대기매물) 우려가 해소됐고 현물출자 완료 후 대주주의 이해관계로 주가가 약세를 보일 수 있다는 우려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는 오일뱅크 지분의 기업공개(IPO)나 프리IPO 가능성이 유효하고 현대건설기계[267270]와 현대일렉트릭[267260] 등 자회사의 실적 개선세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목표주가 상향 조정은 영업가치와 투자지분 가치 산정에 사용하는 어닝 기준을 변경하고 현물출자로 인해 늘어나게 될 자회사 지분율 등을 반영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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