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삼성증권은 6일 오스템임플란트[048260]가 2분기 중국 사업 정상화로 좋은 실적을 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6만5천원에서 6만9천원으로 올렸다.
김호종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이 1천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1.2% 늘고 영업이익은 99억원으로 86.6% 증가해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해외 매출액이 분기 최초로 500억원을 돌파할 것"이라며 "특히 중국 매출액이 151억원으로 75.0% 증가해 고성장 궤도에 재진입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 실적 부진이 이어졌지만 외형 성장세는 지속해서 견고한 상황이었고 2분기에는 영업이익 개선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하반기 영업이익 개선 기대도 있다"며 "경쟁사 대비 가치평가 부담은 있지만 1위 업체라는 확고한 위치를 고려해 매수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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