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노인 인권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운영실태 점검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노인요양시설(7개소),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15개소), 재가노인복지시설(21개소) 등 현재 구에 등록된 노인복지시설 43개소 전체다.
지난해 구는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노인복지, 법조계, 의료계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노인인권보장실태조사단을 꾸렸다. 현재 19명이 활동하고 있다.
조사단은 소방·가스·전기와 관련한 안전 문제를 점검하고, 조리시설을 중심으로 위생과 청결 여부도 확인한다.
특히 노인 인권 분야에서는 시설 이용 어르신들을 개별 면담해 불편사항 등을 세심히 살핀다.
구는 연간 두 차례 노인복지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점검은 5월부터 6월 말까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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