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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증시 약세에 하락 출발…2,380선 공방

입력 2017-07-07 09:24   수정 2017-07-07 09:26

코스피, 美증시 약세에 하락 출발…2,380선 공방

코스닥도 사흘 만에 내림세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코스피가 7일 미국 증시 부진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하며 힘없이 2,370대로 물러섰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5.31포인트(0.22%) 내린 2,382.50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52포인트(0.48%) 내린 2,376.29로 출발한 뒤 약보합권에서 움직이며 2,38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미국 뉴욕 증시에서 민간 고용지표가 부진하고 한반도의 지정학적 우려가 불거진 영향으로 주요 지수가 약세를 보이자 국내 증시에서도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7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94%), 나스닥 지수(-1.00%) 모두 하락 마감했다.

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2분기 잠정실적이 양호하게 나왔지만, 깜짝실적(서프라이즈) 수준은 아니다"라며 "주가에 이미 반영된 부분도 있고, 나스닥 등 미국 시장도 안 좋아서 관망세가 두텁게 형성됐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하루 만에 '팔자'로 돌아서서 11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고 기관도 17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개인이 홀로 153억원어치를 사들이며 방어에 나섰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의약품(0.48%), 전기가스업(0.39%)가 소폭 오르고 있고, 전기·전자(-0.69%), 유통업(-0.49%)는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0.62%) 양호한 실적 발표에도 2등주 SK하이닉스[000660](-0.73%)와 함께 사흘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현대차[005380](-1.29%), 삼성물산[028260] (-1.03%), KB금융[105560](-1.55%)도 동반 약세다.

한국전력[015760](0.48%)과 삼성생명[032830](0.84%), LG화학[051910](1.03%), 삼성바이오로직스(1.04%)는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7포인트(0.09%) 내린 663.22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1.13포인트(0.17%) 내린 662.66으로 개장한 뒤 660선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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