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터너, 생애 첫 올스타 선발…최종투표로 막차

입력 2017-07-07 09:37  

다저스 터너, 생애 첫 올스타 선발…최종투표로 막차

캔자스시티 무스타커스도 합류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3루수 저스틴 터너(33)가 생애 처음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무대에 오른다.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7일(이하 한국시간) 터너가 올해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최종투표에서 내셔널리그 후보 5명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터너는 2009년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 올스타로 선발됐다.

88회째인 올해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오는 12일 마이애미 말린스의 홈 구장인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의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다.

MLB 사무국은 올스타전에 출전할 양대리그 올스타 선수 62명을 지난 3일 발표한 뒤 리그별 5명씩 후보를 놓고 마지막 팬 투표를 진행해 1명씩을 추가 선발했다.

터너는 2002년부터 시행된 최종투표 16년 역사에서 가장 많은 2천80만 표를 받아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 앤서니 렌던(워싱턴 내셔널스), 마크 레이놀즈(콜로라도 로키스), 저스틴 보어(마이애미 말린스) 등 쟁쟁한 경쟁자를 제쳤다.

터너는 전날까지 올 시즌 6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84에 8홈런, 33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3루수 마이크 무스타커스(29)가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최종투표 1위로 올스타에 합류했다.

최종투표에서 두 차례나 승리한 것은 필라델피아 필리스 소속이던 셰인 빅토리노(2009, 2011년)에 이어 무스타커스가 두 번째다.

무스타커스는 산더르 보하르츠(보스턴 레드삭스), 디디 그레고리우스(뉴욕 양키스), 엘비스 앤드루스(텍사스 레인저스), 로건 모리슨(탬파베이 레이스)과 경쟁에서 이겼다.

hosu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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