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불진화장비 납품비리 척결 위해 실태조사

입력 2017-07-07 15:46  

산림청, 산불진화장비 납품비리 척결 위해 실태조사

7일부터 일주일간…구매·관리체계 투명화로 재발 방지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산림청이 산불진화장비 납품비리를 차단하기 위해 7일부터 일주일간 전국 각 시·군·구와 국유림관리소의 산불진화장비 구매 실태조사를 한다.




최근 일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산불진화장비 구매와 관련해 업자들로부터 뒷돈을 받은 사실이 경찰에 적발됐기 때문이다.

산림청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진화장비 구매와 관리체계를 투명화할 계획이다.

구매 기관별 개별적 장비구매 시스템과 관리체계도 개선한다.

산림청은 산불진화 투입 인력에 진화와 안전에 필요한 진화복, 진화장비 세트, 등짐펌프 등 개인 진화장비를 지원한다.

장비가 필요한 인원은 산림 분야 공무원(7천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1만명), 산불감시원(1만1천명), 기능인 영림단(7만5천명) 등 3만6천여명으로, 개인 진화장비 구입에 연간 16억4천600만원(지난해 기준)을 지원한다.

박도환 산림청 산불방지과장은 "산불진화장비 구매실태를 면밀히 살펴 일부에서 드러난 납품비리를 사전에 차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ye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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