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러슨 브리핑서 "러'개입 관련 한차례 이상 푸틴 압박…장시간 대화 "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지난해 미 대선의 러시아 개입 의혹을 거론하며 압박했다고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밝혔다.
틸러스 장관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이뤄진 두 정상의 첫 회담 후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의 개입에 대해 한차례 이상 푸틴 대통령을 압박했다"며 "푸틴 대통령은 그러한 개입을 부인했다"고 밝혔다.
또 "그들은 그 주제에 대해 매우 활발하고 긴 대화를 나눴다"고 틸러슨 장관은 덧붙였다.
이에 대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별도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미 대선 개입 의혹을 부인한 푸틴 대통령의 설명을 받아들였다고 주장했다.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린 이날 두 정상 간 회담은 당초 30여 분으로 예정됐으나 실제론 2시간 이상 진행됐다.
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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