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해수욕장 흐린 날씨에도 때이른 피서 인파

입력 2017-07-08 15:14  

광주·전남 해수욕장 흐린 날씨에도 때이른 피서 인파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전남 지역 해수욕장을 개장한 이후 첫 주말인 8일 흐린 날씨에도 수천명의 피서객이 해수욕장을 찾아 때 이른 피서를 즐겼다.

전남 지역에서는 지난 7일 완도 신지 명사십리, 보성 율포솔밭, 영광 가마미 해수욕장 등이 잇따라 개장했다.

8일에도 여수 만성리 검은모래 해수욕장을 비롯해 모두 8개 해수욕장이 문을 여는 등 이달 중순까지 대부분의 해수욕장이 개장할 예정이다.

이날 문을 연 해수욕장에는 첫 주말을 맞아 적지 않은 피서객들이 찾아 때 이른 해수욕을 즐겼다.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에는 오전에 이슬비가 내리다 오후 들어 개면서 1천여 명의 피서객들이 찾았다.

전남을 대표하는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명사십리라는 이름처럼 4㎞에 달하는 백사장, 울창한 해송림 등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보성 율포솔밭 해수욕장에도 흐린 날씨에 500명이 넘는 피서객이 찾아 해수 풀장 등에서 물놀이를 하며 즐겁게 지냈다.

율포솔밭 해수욕장은 해수녹차탕, 해수 풀장, 해안 누리길 등 테마 명소로 명성을 더하고 있다.

전날 개장한 영광 가마미 해수욕장에도 이날 가족을 동반한 300여 명의 피서객이 실외 물놀이장 등을 찾았다.

이 밖에 여수지역에서 이날 개장한 모사금 해수욕장에 300여 명을 비롯해 만성리 검은모래 해수욕장, 오천동 모사금, 돌산 방죽포와 무술목, 웅천, 남면 안도 해수욕장 등에 모두 500여 명의 피서객이 찾았다.

본격 성수기로 접어드는 이달 중순부터는 고흥 남열 해돋이, 장흥 수문, 해남 송호, 함평 돌머리, 진도 가계, 신안 우전 등 유명 해수욕장도 개장할 계획이다.

각 자치단체는 해수욕장에 텐트촌, 그늘막 등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안전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kjs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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