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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LA 북부 전력시설 화재 복구…정전사태 일단락

입력 2017-07-10 03:40  

美 LA 북부 전력시설 화재 복구…정전사태 일단락

상공 91m까지 연기 치솟아…14만여 가구 정전피해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종우 특파원 =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북부 노스리지의 전력시설 화재 복구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대규모 정전사태가 일단락될 전망이다.

LA수도전력국은 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화재가 발생한 전력시설에 대한 복구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면서 "오늘 중 정전 사태가 진정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ABC뉴스가 전했다.

전날 오후 43분께 노스리지 전력소에서 갑가지 전력 배송시설이 폭발하면서 14만여 가구에 전력공급이 중단됐다.

정전 지역은 노스리지와 위네카, 리시다, 발보아, 타자나, 노스힐스, 그레나다힐스, 채트스워스, 웨스트힐스, 우드랜드힐스 등 LA 북부 샌퍼낸도 밸리 지역 일대다.

복구 작업이 진행되면서 일부 지역에 전력이 공급됐지만, 이날 오전 9시까지 9만4천여 가구가 정전으로 큰 불편을 겪었다.

가뜩이나 가마솥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전으로 주민들이 밤새 더위와 씨름을 해야 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LAT)는 전했다.

이에 LA수도전력국은 밤샘 작업을 통해 화재로 손상된 전력시설을 복구하는 한편, 에어컨 등 냉방시설을 사용할 수 없는 주민들을 위해 폭염대피소(Cooling center)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이번 전력시설 화재로 부상당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스리지 발전소 전력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로 연기가 300피트(약 91.4m)까지 치솟았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jongw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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