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등 중부 시간당 30㎜이상 폭우…경북·제주 열대야
월요일인 10일 전국에는 장맛비가 계속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날 오전 4시를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 전날 오후 발효됐던 호우주의보는 해제됐다. 그러나 이날 오전부터 인천과 경기·강원·충청도 일부 지역 등에 국지적으로 매우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돼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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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솟는 집값·대출금리…주택구입부담 4년3개월만에 최고
최근 부동산 가격이 급격한 상승세를 보인 데다 주택담보대출에 적용되는 금리까지 오름세를 보이면서 주택구입 부담이 4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10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주택구입부담지수(K-HAI)는 전국 평균이 59.3으로 집계돼 작년 4분기(58.9)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1분기 주택구입부담지수는 2012년 4분기 59.9를 기록한 이후 4년 3개월 만에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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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대통령, 서울공항 도착…獨방문·G20회의 마치고 귀국
문재인 대통령이 독일 공식방문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4박6일간의 방독 일정을 마치고 10일 오전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이로써 문 대통령은 지난주 3박5일(6월28일∼7월2일)에 걸친 방미 일정에 이어 이번 순방까지 모두 11일간에 걸친 외교 강행군을 마무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하루 동안 휴식을 취하면서 독일 순방에 따른 후속조치를 검토하는 한편으로, 순방기간의 국정상황과 인사문제 등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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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맹본부 '갑질' 독해지는데…공정위 고발, 3년간 0건
최근 3년간 공정거래위원회가 소위 가맹본부의 '갑질'을 조사해 검찰에 고발 조치한 사건은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가맹점주를 타깃으로 한 미스터피자의 보복 출점 등 가맹본부의 횡포가 사회적 문제로 부상하면서 가맹사업법의 형사처벌 조항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공정위가 처리한 가맹사업법 위반 행위는 총 407건으로 이 중 190건이 경고 이상의 조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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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일리 美유엔대사 "北미사일, 완전히 새 단계…엄청난 위험"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9일(현지시간)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 시험발사와 관련, 미국과 동맹국들에 "엄청난 위험(hugely dangerous)"이라며 초강경 제재를 예고했다. 헤일리 대사는 이날 CBS 방송 '페이스 더 네이션'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미사일은 ICBM 시험발사로, (북한 미사일이) 완전히 새로운 단계에 올라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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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털 못 따라가는 공정위 규제…IT 발전에 '빈틈' 속출
국내 양대 포털인 네이버·카카오의 불공정 행위 문제에 대해 2014년 정부가 내렸던 유일한 시정 조처가 IT(정보기술) 발전의 물결에 흔들리고 있다. 스마트폰 등 신기술의 여파로 인터넷 공간의 정의나 포털 사업의 범위가 크게 달라졌지만, 낡은 규제의 한계 탓에 시정안의 취지가 훼손돼도 달리 손을 못 쓰는 경우가 잇따르는 것이다. 10일 IT 업계와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가 2014년 3월 네이버·다음(현 카카오)의 검색 지배력 남용에 관해 내린 동의의결 처분은 PC만 대상으로 했을 뿐 모바일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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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장사 직원 평균시급 2만2천원…정유·증권·자동차 순
우리나라 상장사 직원들은 시간당 평균 2만2천316원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시급은 정유업종이 3만원대로 가장 많고 증권업, 자동차업, 전자업이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섬유업과 여행업, 수산업 종사자의 시간당 급여는 1만원대에 그쳐 극심한 격차를 드러냈다. 10일 재벌닷컴이 코스피와 코스닥 12월 결산 1천844개 상장사의 2016회계연도 사업보고서상 평균 연봉을 기준으로 시급액을 분석한 결과, 직원 평균 시급은 2만2천316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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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쁜 벽지 곰팡이 주의해야'…미세먼지 형태로 독소배출
여름철이면 벽지에 곰팡이가 피는 집이 늘어난다. 헌데 나쁜 곰팡이의 경우 배출된 독소가 미세먼지처럼 작은 크기로 공기 중에 날리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9일 프랑스 툴루즈대 연구진에 따르면 이 곰팡이의 독소가 미세먼지처럼 작은 입자로 공기 중에 날린다는 것이 입증됐다. 연구진은 "이는 얼마든지 사람의 몸속으로 흡입될 수 있음을 의미하므로, 실내 공기 질을 조사할 때 감안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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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푸틴과 사이버보안대 창설 논의" 후폭풍…전방위 비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 연 별도 양자회담 때 '사이버보안대'(Cyber Security unit) 창설 문제를 협의한 것으로 드러나 거센 후폭풍에 휩싸였다. 적국이자 지난해 미국 대선 때 해킹을 통해 선거에 노골적으로 개입한 러시아와 그런 문제를 협의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비판이 쏟아지는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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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복·장어, 비싼 삼계탕 대신 여름 보양식으로 인기
초복인 12일을 앞두고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 가격이 오르자 닭 대신 수산물이나 건강기능식품 등 다른 보양식이 뜨고 있다. 10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식당에서 파는 삼계탕 가격은 1년 전보다 2.2% 상승했다. 2015년 5월의 2.4% 이후 가장 큰 오름폭이다. 이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여파로 주재료인 닭고기 가격이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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