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휴양이 함께 '아트 제주 2017' 13∼16일 열려

예술과 휴양이 함께 '아트 제주 2017' 13∼16일 열려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예술과 휴양이 함께하는 미술품 장터인 '아트 제주 2017'이 오는 13일부터 나흘간 하얏트리젠시 제주에서 열린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 행사는 관광의 섬 제주의 특성을 담은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있는 하얏트리젠시 제주호텔 6∼7층 객실의 50여개 갤러리와 3층 연회장의 25개 공예전 부스에서 2천여 점에 달하는 작품이 전시·판매된다.

국내에서는 박영덕 갤러리·이정 갤러리·엄 갤러리·스페이스나인, 해외에서는 아트웍스 파리·초이앤라거·보데 갤러리 등이 참가해 다양한 컬렉션을 선보인다.

특별전에는 제주에서 활동하는 대표적인 예술작가 이왈종과 백은주가 참가한다. 제주에서 28년간 살아온 이왈종 화백의 삶이 반영된 작품세계를 만날 수 있으며, 백은주 작가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작품을 선보인다.

영화배우 하정우와 탤런트 구혜선 등 연예인 작가의 특별전도 열린다.

행사 3일째에 열리는 '아트 콘퍼런스'는 제주 미술시장의 가능성과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진행되며, 이학준 크리스티코리아 대표와 박경훈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등이 출연한다. 방송인이자 디자이너인 허수경과 함께하는 '아트 토크'도 열려 작가들과의 생생한 현장 인터뷰를 볼 수 있다.

아트제주 2017 VIP프리뷰 오픈은 13일, 일반 오픈은 14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트제주2017 웹사이트(www.artjejukorea.com )를 참고하거나, 아트제주 사무국(☎ 064-739-3373)으로 문의하면 된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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