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무안타 1볼넷…테임즈 2안타 2득점
최지만 최근 2경기 연속 무안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최지만(26·뉴욕 양키스)이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지만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주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에 8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한 차례 출루했다.
양키스 데뷔 후 2경기 연속 홈런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던 최지만은 이후 2경기에서 침묵하며 타율 0.182(11타수 2안타)가 됐다.
최지만은 2회 1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이해 1루수 쪽 병살타로 물러났다.
4회 유격수 땅볼로 아웃된 최지만은 3-5로 끌려가던 6회 2사 1, 2루 타점 기회에서 삼진 아웃됐다.
8회 2사 1루 마지막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낸 최지만은 대주자 로널드 토레이스와 교체됐다.
한편, 에릭 테임즈(31)는 맹타를 휘둘러 밀워키 승리를 이끌었다.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테임즈는 5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활약, 타율 0.248(274타수 68안타)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홈런 23개와 58득점은 팀 내 최다이며, 43타점은 3위다.
테임즈는 1회 우익수 쪽 안타로 출루해 트래비스 쇼의 홈런 때 득점까지 올렸다.
5회에는 중견수 쪽 안타로 출루한 뒤 도밍고 산타나와 쇼의 연속 안타로 다시 홈을 밟았다.
밀워키는 양키스에 5-3으로 승리해 50승 41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양키스는 선발 다나카 마사히로의 4⅓이닝 5실점 부진 속에 45승 41패로 전반기를 마쳤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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