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막고 수십년째 영업…진해 용원어시장 노점 철거

입력 2017-07-10 16:16  

도로막고 수십년째 영업…진해 용원어시장 노점 철거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 진해구청이 10일 진해구 용원동 의창수협 공판장 옆 용원수산물 재래시장 내 도로에서 불법영업을 하던 노점상과 불법 구조물들을 모두 철거했다.

진해구청은 노점 시설 29곳과 노점상을 중심으로 도로를 완전히 덮은 철골 가건물들을 전부 철거했다.

철거에 앞서 진해구청이 주민설명회를 두 차례 열어 강제정비 방침을 사전에 알려 큰 충돌은 없었다.

노점상이 있던 곳은 의창수협 공판장에서 해안가로 이어진 도로 일부였다.

그러나 수십년 전부터 재래시장내 가게나 노점상들이 폭 6∼7m, 길이 60m 가량 되는 도로에 생선대야 등을 내놓고 장사를 한데 이어 비바람을 막는다며 가건물 형태 천막까지 치고 영업을 했다.

진해구청 관계자는 "언제부터인지는 알 수 없지만 대략 20∼30여년 전부터 노점상들이 도로를 점유한채 불법영업을 해왔다"며 "노점상을 철거하고 도로를 터 달라는 민원이 계속 들어와 이번에 강제정비를 했다"고 설명했다.

진해구청은 철거가 끝난 도로를 아스팔트로 재포장하고 탄력봉 등을 설치해 도로 기능을 회복시킬 예정이다.






seam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