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화성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역주행하다가 광역버스와 충돌, 1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0일 오후 10시 20분께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무송리 편도 2차로에서, 화성시청에서 팔탄면 방면으로 역주행하던 A(40)씨의 아반떼 승용차가 1차로를 달리던 B(58)씨의 광역버스를 정면으로 충돌했다.
사고 여파로 2차로에 있던 C(45)씨의 마을버스도 광역버스 우측 옆면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아직 의식이 없는 상태이며, 버스 2대에 타고 있던 10명이 경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A씨의 승용차가 역주행했다"라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한 A씨가 음주 운전을 했는지도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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