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도 국제동맹군도 "이라크군, 모술의 모든 지역 재탈환"
(바그다드 AFP·dpa=연합뉴스) 하이데르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는 10일(현지시간) 수니파 무장반군 '이슬람국가'(IS)로부터 모술을 해방하고 승리를 거뒀다고 다시 한 번 공식 선언했다.
알아바디 총리는 이날 이라크 국영방송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알아바디 총리는 "우리는 해방된 모술의 심장부로부터 승리를 선언한다"면서 "우리는 우리의 단합된 힘으로 '다에시'(IS의 아랍어 약자)를 격퇴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피와 희생, 노력을 통해 우리는 이라크와 이라크의 땅과 국민을 해방시켰다"고 덧붙였다.
알아바디 총리는 또 "나는 이곳에서 테러리스트 다에시가 선언했던 거짓 테러국가의 종식과 실패, 붕괴를 선언한다"고 강조했다.
알아바디 총리는 아울러 "이라크는 이제 안정화, 재건작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알아바디 총리는 전날에도 군용기를 타고 모술에 도착해 승리를 선언한 뒤 그동안 모술 도심에서 탈환 작전을 주도한 이라크군 주요 사령관과 군인들을 격려했다.
이라크 정부의 모술 공식 해방 선언은 이라크군이 모술 탈환 작전을 개시한 지 약 9개월, IS가 이 도시를 점령한 지 3년 만이다.
미국 주도의 국제동맹군도 이날 이라크군대가 모술의 모든 지역을 재탈환했다고 밝혔다.
국제동맹군은 다만 이라크군이 모술에 대한 확고한 통제권을 갖고 있으나 일부 폭탄과 IS 요원들은 제거돼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s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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