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한국·미국·일본의 6자회담 수석대표는 11일 싱가포르에서 회담을 하고 북한의 지난 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차원 신규 제재 결의 채택 등으로 단호히 대응하기로 합의했다.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오후 싱가포르에서 조셉 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3자 회동하고 이같이 뜻을 모았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3국 대표들은 이번 회동에서 지난 4일 북한의 '화성-14형' 탄도미사일 발사가 미사일 능력에 있어 중대한 진전을 보여주는 심각한 도발이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이에 대해 신규 제재 결의 채택 및 기존 결의의 철저한 이행 등 안보리 차원의 강력한 조치를 포함해 국제사회와 함께 단호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대표들은 실효적인 대북 압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국 및 러시아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함을 재확인하고, 긴밀한 3국간 공조를 바탕으로 중·러와의 전략적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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