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1선발 투수 헥터 노에시(30)가 KBO리그 역대 외국인 투수 최다 연승 신기록을 눈앞에 뒀다.
헥터는 11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을 3점으로 막았다.
7-3으로 앞선 7회 마운드를 박진태에게 넘긴 헥터는 동점 또는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KIA의 승리로 경기가 끝나면 시즌 14승(무패)째를 거둔다.
지난해 1승을 보태면 헥터는 15연승으로 앤디 밴헤켄(넥센)이 2014년에 작성한 외국인 투수 최다 연승 기록(14연승)을 넘는 신기록을 작성한다.
헥터는 또 KBO리그 역대 선발 투수 최다 연승 기록 부문에서 정민태(현대·21연승), 김태원(LG·16연승) 다음인 세 번째에 자리한다.
cany99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