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만나리노 꺾고 윔블던 테니스 8강 '막차'

입력 2017-07-11 22:29  

조코비치, 만나리노 꺾고 윔블던 테니스 8강 '막차'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노바크 조코비치(4위·세르비아)가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3천160만 파운드·약 463억원) 8강행 막차를 탔다.

조코비치는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8일째 남자단식 4회전에서 아드리안 만나리노(51위·프랑스)를 3-0(6-2 7-6<7-5> 6-4)으로 제압했다.

이 경기는 원래 전날 열릴 예정이었으나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과 질 뮐러(26위·룩셈부르크)의 경기가 4시간 48분간 길게 이어지는 바람에 하루 미뤄졌다.

1세트를 6-2로 가볍게 따낸 조코비치는 2세트에서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으나 상대 점수를 5점에 묶어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승부에 큰 고비를 넘긴 조코비치는 마지막 3세트 게임스코어 0-1에서 연달아 세 게임을 가져가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이로써 이번 대회 8강은 앤디 머리(1위·영국)-샘 퀘리(28위·미국), 마린 칠리치(6위·크로아티아)-뮐러, 로저 페더러(5위·스위스)-밀로시 라오니치(7위·캐나다), 조코비치-토마시 베르디흐(15위·체코)의 경기로 열리게 됐다.

지난해 윔블던에서 3회전 탈락의 쓴잔을 들었던 조코비치는 베르디흐와 상대 전적에서 27차례 만나 25승 2패로 압도하고 있다.

2013년 로마 마스터스에서 베르디흐가 승리한 이후 조코비치가 최근 12연승 중이다.

조코비치와 페더러가 준준결승에서 나란히 승리하면 4강에서 맞붙는다.

email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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