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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의 모정'…네 아이 입양한 말라위에 아동병원 연 마돈나

입력 2017-07-12 10:11  

'팝스타의 모정'…네 아이 입양한 말라위에 아동병원 연 마돈나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미국의 팝스타 마돈나가 자신이 네 아이를 입양한 아프리카 말라위에 딸의 이름을 딴 어린이병원을 열었다고 AP·AFP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돈나가 후원한 아동병원 '더 머시 제임스 소아외과·중환자 병동'은 말라위 최대도시 블랜타이어에 있는 퀸 엘리자베스 센트럴 병원 안에 이날 문을 열었다.

진료소와 45개 병상을 갖춘 병원의 이름은 현재 체조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마돈나의 입양 딸 머시 제임스에게서 따왔다.






마돈나는 지난 2006년 '레이징 말라위'라는 자선재단을 세운 후 말라위에 학교와 보육원을 세우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해왔다.

그는 2006년 아들 데이비드 반다를 시작으로 2009년 딸 머시 제임스, 작년 쌍둥이 딸 에스터와 스텔라를 말라위에서 차례로 입양했다. 이로써 마돈나의 자녀는 직접 낳은 아이 2명을 포함해 모두 6명이 됐다.

마돈나는 이날 개원식에 아이들과 함께 참석해 "이런 병원을 짓게 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며 자신은 엄마 없이 자랐기 때문에 입양한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포기하지 않고 머시를 위해 싸운 결과 결국 승리했다"며 어린이들이 쉽게 치료될 수 있는 질병으로 죽어선 안 된다는 생각에 병원을 지었다고 말했다.

피터 무타리카 말라위 대통령도 이날 개원식에 참석해 마돈나가 말라위 최고의 아동병원을 세운 것은 모정의 상징이라며 "이제 마돈나를 이 나라의 딸로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viv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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