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LG화학[051910]이 13일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 전망에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7분 현재 LG화학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3.51% 오른 31만원에 거래 중이다.
LG화학우[051915]도 3.44% 오른 21만5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티렌(ABS) 등 주력 제품의 업황이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고, 배터리 부문은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7천38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LG화학의 시가총액을 웃도는 중대형 전지 수주 금액을 고려하면 올해 하반기 이후 출하물량 증가에 따른 규모의 경제와 고정비 배분 효과 등으로 배터리 부문의 실적 개선 폭이 더욱 커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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