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서머너즈 워', 해외시장에서만 1조원 매출

컴투스 '서머너즈 워', 해외시장에서만 1조원 매출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모바일 게임기업 컴투스[078340]는 자사의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국내 모바일 게임 최초로 해외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컴투스는 이날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서비스 3주년 인포그래픽을 통해 3년간 전세계 시장에서 거둔 성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서머너즈 워는 올해 초 국내 모바일 게임 최초로 총 매출 1조원을 기록한 데 이어 최근 국내를 제외한 해외 시장에서도 1조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서머너즈 워는 2014년 3분기부터 매분기 해외 매출이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할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

현재까지 59개 국가에서 게임 매출 1위, 125개 국가에서 매출 상위 10위에 올랐다. 총 누적 다운로드 수는 최근 8천만 건을 돌파했고, 현재까지 하루 평균 100만 명 이상의 글로벌 유저가 꾸준히 게임을 즐기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서머너즈 워 IP를 활용한 영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부가사업을 통해 오랫동안 사랑받는 브랜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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