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음악인의 창작 보금자리…부천콘텐츠센터 개관

입력 2017-07-13 16:24  

영화·음악인의 창작 보금자리…부천콘텐츠센터 개관

영화제작사·시나리오 작가·음악 단체 등 입주 완료




(부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영화와 음악 등 문화콘텐츠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경기도 부천콘텐츠센터가 문을 열었다.

12일 개관한 부천콘텐츠센터는 사업비 15억7천만원을 들여 송내동 옛 한국전력 건물을 리모델링해 마련됐다.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입주하는 창작자와 단체를 위한 오픈·개인 집필실, 음악창작실, 녹음실, 사무실, 카페 등을 갖췄다.

올해 1∼3월 입주자를 모집해 현재까지 영화제작사 5곳, 시나리오 작가 9명, 영화·음악 관련 단체 4곳이 입주를 끝냈다.

영화 '부러진 화살'을 제작한 아우라픽처스, '살인의뢰'를 만든 영화사 진,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아거스필름 등이 이곳에 둥지를 틀었다.

영화 '감기'의 시나리오를 쓴 이영종 작가, '연평해전'과 '그놈이다'를 집필한 김소영 작가, '그랑프리'의 남상욱 작가 등도 입주했다.

부천시는 입주자가 창작 활동에 집중하고 작품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아카데미 등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향후 영화, 만화, 애니메이션 등 부천의 3대 국제축제와 연계한 산업 프로그램에도 함께 참여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부천에서 만들어질 영화, 만화, 애니메이션이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 것"이라며 "향후 상동 영상문화산업단지에도 문화예술 창작자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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