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동의보감사업단 이화여대서 17일 심포지엄

유전자동의보감사업단 이화여대서 17일 심포지엄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유전자동의보감사업단은 17일 오후 2시 30분 이화여대 LG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바이오시너지 기업파트너스 심포지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행사에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식약처·사업단 연구자,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기업인과 전문가가 참석해 향후 기술개발 방향과 시장수요 예측, 사업화 유망기술 발굴 등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사업단과 공동연구를 진행 중인 네덜란드 식품연구소 '니조'와 네덜란드 국립응용과학연구소 'TNO' 관계자들이 참석해 최신 연구 내용과 지난 5년간의 기술개발 현황을 소개한다.

농식품 연구개발을 주력으로 하는 네덜란드는 시장 친화적인 식품 관련 연구소를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 중이다.

1948년 낙농업체들이 공동 설립한 니조와 네덜란드 정부가 세운 TNO는 전체 운영비의 70% 이상을 민간업체와의 협력이나 개인투자자들을 통해 벌어들이고 있다.

이도헌 사업단장은 "사업단은 성분 기반의 바이오 헬스케어와 관련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천연물 성분의 인체작용을 분석할 수 있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사업단과 관련 기업 간 공동연구 방안과 연구성과 활용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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