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ING생명, '순익 50% 이상 배당'에 최고가(종합)

입력 2017-07-14 15:53  

[특징주] ING생명, '순익 50% 이상 배당'에 최고가(종합)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아이엔지생명[079440](ING생명)이 2019년까지 연간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을 배당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14일 최고가를 다시 썼다.

유가증권시장에서 ING생명은 전 거래일보다 3.17% 오른 3만9천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과 종가 기준 모두 상장 이후 최고가다.

지난달 11일 상장한 ING생명은 한 달 이상 공모가인 3만3천원을 밑돌다가 지난달 하순부터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달 22일 장중에 처음으로 공모가를 회복한 뒤 고점을 높이고 있다.

이날은 특히 앞으로 2년 동안 높은 수준의 배당을 유지하겠다는 회사 측 발표에 더 탄력을 받았다.

ING생명은 전날 공시를 통해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을 중간배당과 기말배당 등 연간 두 차례에 걸쳐 주주들에게 배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배당정책은 새로운 자본규제(K-ICS)의 윤곽이 드러나는 2019년까지 유지할 예정이며 제반 환경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KB증권은 ING생명이 배당주 매력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 4만5천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남석 KB증권 연구원은 I"NG생명 주가의 핵심 동력은 높은 배당성향에 있다"며 "중간배당을 새로 추진하고 배당계획을 밝힘으로써 배당주로서의 매력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ING생명의 배당정책에 대한 의지와 실적 개선 기대감, 재무건전성에 대한 자신감을 재확인했다"며 "ING생명의 최근 3년 평균 배당성향은 58.1%이며 올해 배당성향 50%를 가정하면 주당배당금(DPS)은 1천670원, 배당수익률은 4.4%로 추산된다"고 분석했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