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렇게 다시 본다’
(서울=연합뉴스) 도광환 기자 = 평범한 금요일 이른 아침의 출근길,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인 서울지방경찰청 앞에 꽤 많은 수의 젊은 여성들이 도로를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퀴어 문화제' 전야제를 앞둔 날이어서 문화제와 관련된 시위나 집회가 벌어진 줄 알았습니다. 밤을 새웠거나 새벽 일찍부터 기다린 탓인지 참석자들 대부분 피곤한 모습이 역력하네요.
히잡을 쓴 여성, 금발의 여성 등 외국인들도 다수 보여 무슨 일이 벌어진건지 호기심을 억누르기 어렵습니다.
몇몇 참석자가 들고 있는 손 피켓에 답이 있네요. 인기 한류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인 '동해'가 의무경찰 복무를 마치고 전역을 하는 날이군요!
취재진도 그들의 열기에 동화되며 동해가 모습을 드러내길 기다렸습니다.
이윽고….
동해가 늠름한 모습으로 팬들 앞에서 전역신고를 하고 있습니다. 그 순간 동시에 터진 팬들의 연호나 함성, 아우성의 크기는 굳이 표현하지 않아도 되겠죠?
슈퍼주니어의 팬, 동해의 팬이거나 혹은 한류 아이돌에 관심이 많은 분이면 현장에 가지 못한 안타까움이 있을 듯합니다. 조금이나마 이 현장 사진들을 감상하며 아쉬움을 달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참 이날 전역식에는 강원도 원주의 제1야전군사령부에서 하루 먼저(어제.12일) 전역한 은혁도 참석해 기쁨을 나눴습니다.
doh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