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태권도 전자호구가 스위스 로잔에 있는 올림픽 박물관에 전시된다.
세계태권도연맹(World Taekwondo·WT)은 태권도 전자호구 두 점을 올림픽 박물관에 기증해 박물관 방문객들이 직접 볼 수 있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세계연맹이 기증한 청·홍 두 점의 전자호구는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선수들이 착용했던 것으로 한국의 김소희, 요르단의 아흐마드 아부가우시 등 역대 올림픽 메달리스트 28명의 사인이 담겨 있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는 현지시간 13일 프란시스 가벳 올림픽 박물관 국장에게 전자호구를 전달한 뒤 "올림픽 박물관에 여러 태권도용품이 전시돼 태권도에 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도복을 비롯한 용품도 기증할 뜻을 드러냈다.
태권도 전자호구는 2009년 세계연맹 주최 대회에서 처음 선보였으며, 올림픽에서는 2012년 런던 대회 때부터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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