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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모술서 이라크군·페슈메르가 1만1천700명 제거"

입력 2017-07-15 01:26  

IS "모술서 이라크군·페슈메르가 1만1천700명 제거"

선전매체서 주장…이라크정부 '해방' 선언 후에도 IS 잔당 저항 지속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모술에서 이라크군과 페슈메르가 약 1만2천명을 제거했다고 주장했다.






IS 선전매체인 주간 '알나바' 89호는 14일(현지시간) 이라크 모술에서 '전적'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실었다.

IS는 알나바 인포그래픽에서 이라크군이 모술 탈환작전을 벌인 지난 9개월간 482차례 교전과 자살폭탄 공격으로 '적군' 1만1천700명을 죽였다고 선전했다.

IS는 지난달 29일 모술의 심장, 알누리 대(大)모스크를 이라크군에게 내주면 퇴각하고도 이달 초까지 모술 패퇴에 관한 언급을 내놓지 않았다.

그러나 이달 9일 이라크 정부가 모술 해방을 선언한 이후로 IS는 모술에서 전적을 과시하며 최후까지 항전 의지를 드러내, 역설적으로 패배를 시인하는 모습이다.

선전매체 '루미야' 11호에서 IS는 이라크 모술에서 최후까지 항전을 독려했다.

이 매체는 '다신교(多神敎) 무리를 멸절하거나, 그것을 위해 노력하다 죽는다'는 제목의 글에서 "그들은 신앙적 수치를 용납하거나 항복하지 않았고, 적의 사지를 찢고 피를 흘리지 않고는 한치도 후퇴하지 않았다"고 모술의 IS 대원을 치켜세웠다.

실제로 모술 올드시티에서는 이날도 IS 잔당의 저항이 계속됐다.

주민들은 이라크군의 헬기가 상공을 선회하고, 폭발음과 포성이 계속됐다고 전했다.

tr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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