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평남 순천 인비료공장 착공…"농업발전 이바지해야"

입력 2017-07-17 10:35   수정 2017-07-17 10:39

北, 평남 순천 인비료공장 착공…"농업발전 이바지해야"

(서울=연합뉴스) 곽명일 기자 = 북한이 농업생산을 늘려 고질적인 식량난을 해소하고자 평안남도 순천 일대에 인비료공장 건설에 착공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7일 "나라의 농업발전에 이바지할 순천인비료공장이 새로 일떠서게 된다"면서 전날 현지에서 착공식이 열렸다고 전했다.

연설자와 토론자들은 "모든 건설자들과 일꾼들이 미제의 야만적인 초강도제재책동을 단호히 짓부수며 만리마의 속도로 힘차게 내달려 무진 막강한 주체 조선의 위력을 힘있게 과시해야 한다"면서 '자강력제일주의'와 '백두의 칼바람 정신'으로 애로와 난관을 극복하자고 호소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봉주 내각 총리, 오수용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로두철 내각 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 박태성 평안남도 당위원장, 장길룡 화학공업상 등이 참석했다.

북한의 대표적인 화학비료 공장은 평안남도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와 순천석회질소비료공장, 황해남도 해주 인비료공장 등이 있으며 부족한 화학비료를 대체하기 위해 전역에 유기질 비료인 복합 미생물 비료공장들이 있다.

nkfutur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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