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20일 한미 해군 합동 군악연주회…사령부 창설 기념

입력 2017-07-17 17:40  

부산서 20일 한미 해군 합동 군악연주회…사령부 창설 기념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해군작전사령부와 주한미해군사령부는 오는 20일 오후 부산KBS홀에서 한미 해군 합동 군악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연주회는 해군작전사령부 창설(1952년 8월 1일) 65주년과 주한미해군사령부 창설(1957년 7월 1일) 60주년을 각각 기념하는 행사다.




해작사 군악대와 일본 요코스카에 주둔 중인 미7함대 사령부 군악대가 가수 BMK, 부산시립합창단, 남성 중창단 유엔젤보이스 등과 협연을 펼친다.

해군 병장으로 전역한 세계적인 마술사 이은결 씨가 공연을 선보인다.

해작사에서 장교로 근무한 주한 호주대사관 류태경 선임 공보관이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에 사회를 진행한다.

해작사는 해군의 요청과 한미동맹을 지지하는 주한 호주대사관의 지원에 따라 사회자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해작사 정진섭 사령관은 "한미 해군 장병들은 굳건한 동맹의 역사가 있었기에 지금의 평화와 번영이 유지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긴밀한 공조하에 임무완수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한미해군사령관 브래드 쿠퍼 준장은 "한미 동맹은 전쟁의 혼란 속에서 시작됐으며 지금 양국의 동맹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도 강하다"며 "대한민국에 대한 미해군 장병과 가족의 헌신과 사랑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주회 입장은 무료다. 오후 6시 50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문의는 해작사(☎051-679-6620)로 하면 된다.

해작사는 2007년 12월 경남 진해에서 부산으로 이전해 올해로 10년이 됐다.

주한미해군사령부는 지난해 2월 서울 용산에서 부산으로 이전, 해작사 내에 있다.

pitbull@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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